[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가 강원특별자치도민과 함께하는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오는 9월 26일에서 9월 27일까지 양일간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강원민속예술축제는 강원도 시·군 대표 민속단의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경연과 교류를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강원민속예술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하여 격년제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새로운 강원, 도약을 향한 특별한 울림과 몸짓”이라는 주제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여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26일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원도 내 15개 시·군 대표 민속단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2022년 도 대회 최우수상에 빛나는 삼척 조비농악 민속단과 우수상을 받은 정선 남평리 토방집 짓기놀이 시연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국보 죽서루 기념품 만들기, 복고 문화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강원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죽서루 국보 승격과 함께 문화도시 위상이 높아져 가고 있는 삼척에서 열리는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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