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가수 범진이 첫 일본 단독 공연을 확정했다.

30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범진이 11월 4일 일본 도쿄 롯폰기 플러스 윈홀에서 개최되는 ‘KR TRAIN FOR TOKYO, BALLAD STATION VOL.1’(코리아 트레인 포 도쿄, 발라드 스테이션 볼륨 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쿄 공연에서는 범진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일본 팬들에게도 친숙한 정서를 담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며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한 범진의 대표곡 ‘인사’부터 다양한 무대들이 기대를 모은다. ‘인사’는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영웅 오상욱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애창곡이라며 열창해 새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범진이 참여하는 콘서트는 기차(TRAIN)가 테마로, 마치 기차가 여러 도시와 소도시를 순회하듯 공연을 펼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각 도시마다 특유의 감정과 분위기를 반영한 무대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첫 번째 정거장으로는 도쿄가 확정됐다.

범진은 앞서 10월 대만 록 페스티벌 ‘Rock in Taichung 2024’(락 인 타이중 2024) 출연을 확정지으며 글로벌 행보를 알린 바 있다.

범진은 해외 공연을 확정지으며,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 음악 여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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