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공인중개사 400여명 대상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활성화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세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전세 관리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안전전세관리단은 전세사기 등 전세 계약 관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된 민관합동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관리단은 앞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 및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 스스로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지역 내 공인중개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활성화한다.

이 운동에 동참 하는 공인중개사는 △위험물건 중개 안 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피해 예방 중개사 체크리스트 확인 △전세피해 예방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악성임대인 고지 등을 실천해야 한다.

이들 중개사에게는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가 배포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중개사무소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시민들이 중개사무소를 선택할 때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며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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