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37)이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을 둘러싼 성지글이 재조명되고 받고있다.

지난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연, 황재균의 근황 게시물이 올라왔다. 당시 한 네티즌은 “근데 얘네 겁나 싸우던데 잘 살 수 있을지 나중에 이혼설 올라올지도?”란 댓글을 게재했다.

당시 유튜브 채널엔 두 사람의 달달한 신혼생활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던 시기라 해당 댓글에 대한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이혼 발표 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제기됐다. 당시 라디오 방송 프로야구 중계진이 두 사람의 이혼을 언급해 논란이 커졌고,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황재균의 새벽 술자리 목격담, 지연의 반지 미착용 등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며 이혼설은 꺼지지 않았다.

침묵을 이어 오던 지연, 황재균은 지난 5일 이혼을 공식화했다.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7일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며, 황재균은 8일 진행되는 소속팀인 KT와 LG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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