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2년여의 짧은 결혼생활을 끝낸 티아라 지연이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지연은 8일 자신의 채널에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현장 사진과 함께 “어제 팬미팅에서의 추억은 오래도록 내게 남을 거예요. 우리가 나눈 시선과 이야기들 영원히 간직할게. 항상 티아라를 응원해주는 퀸즈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인사했다.

지연은 앞서 지난 7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했다. 티아라 멤버로 팬들과 만나는 건 2년만으로 지연은 효민, 은정, 큐리와 함께 무대에 섰다. 내내 밝은 얼굴로 무대를 소화한 지연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하던 자리에서 결국 눈물을 흘린 바 있다.

한편 지연과 프로야구 KT위즈 황재균은 지난 5일 별거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혼에 앞서 지난 6월부터 불화설이 돌았던 이들 부부는 넉 달 만에 파경을 인정했다.

지연은 “저희는 서로 합의로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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