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선수와 함께 홀을 돌며, 최고의 샷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동경하는 선수의 샷을 눈앞에서 마주하는 상상이 현실이 된다.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말이다. 올해 대회는 국내 최초로 ‘인사이드 더 로프(Inside The Ropes)’ 프로그램을 도입 흥행 新바람을 예고했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에 ‘인사이드 더 로프’를 적용해 차별화된 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사이드 더 로프’는 정규투어 대회 중 경기를 치르는 투어 프로 선수와 18홀 내내 동반해 대회를 즐길 수 있는 특별 관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갤러리는 실제 경기에서 선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토너먼트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캐디와 클럽을 선택해 코스를 공략하고, 최고의 샷을 펼치는 순간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더불어 대회장 내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BMW 엑설런스 클럽 베네핏’도 함께 누릴 수 있다. 18번홀 그린 앞에 위치한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 선수들의 환상적인 플레이와 대회장의 멋진 경관을 감상하고, BMW의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이용해 대회장까지 쇼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VIP 주차장 파킹 패스와 라운지 내 케이터링 식음 서비스,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굿즈를 증정하는 등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존’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정통 독일 맥주와 소시지를 포함해 다양한 식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추억의 팝송 등 취향저격 음악은 덤. 아울러 차박 캠핑존, 키즈존 등 특별 갤러리 서비스도 함께 준비 중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도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차별화된 갤러리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특히 인사이드 더 로프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도입된 만큼 이용하시는 갤러리 여러분들이 불편함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보며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는 총상금 220만 달러(한화 약 29억원) 규모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해란, 양희영을 비롯해 리디아 고, 넬리 코르다 등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 아마추어 유망주 2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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