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제이홉이 오는 17일 만기 전역을 앞뒀다. 소속사는 당일 혼잡을 예상해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제이홉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며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팬 여러분이 제이홉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2023년 4월 입대한 후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해 조기 진급을 하고 분대장 보직까지 맡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이어왔다.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한편 2022년 7월 첫 정규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로 정식 솔로 데뷔에 나선 제이홉은 이후 제이콜(J. Cole)과 함께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냈다. 군 복무 중에도 올해 3월에는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한 스페셜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 1’(HOPE ON THE STREET VOL.1)을 발표하는 등 군백기가 무색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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