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17일 만기전역한다. 올해 6월12일 제대한 맏형 진에 이어 두번째 전역이다.
제이홉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선다. 그는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이곳에서 조교로 복무해 왔다.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 중 5명은 아직 군복무 중이다. RM과 뷔는 내년 6월10일, 지민과 정국은 하루 뒤인 6월11일 만기전역한다. 사회복무요원인 슈가도 같은 달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전역을 한달 앞둔 지난달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다음 달 이날(10월 17일)에 뵙겠다”라며 제대를 앞둔 설렘을 드러낸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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