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중 막내 만세(12)의 깜짝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송일국은 23일 자신의 채널에 “만세가 지역 검도 대회에서 3등을 했습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호구에 죽도까지 든 만세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회에 임하는 모습. 이어진 사진에는 동메달을 건 만세와 만세를 축하하는 대한, 민국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10월 검도를 시작한 만세는 1년만의 첫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이 공유한 글에서 송일국의 아내는 “관장님께서도 첫 시합에서 3위는 정말 잘한 것이라고 칭찬해 주시며 내년에는 반드시 1위를 하자고 말씀하셨다. 천둥벌거숭이 같던 녀석이 그렇게 조금씩 스스로를 단련하면서 남자가 되어 가는구나”라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2008년 결혼해 2012년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를 낳았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제각각 개성을 뽐내는 삼둥이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훌쩍 자라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삼둥이는 지난 7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