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데뷔 53년간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국민엄마’ 김수미가 지난 25일 돌연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특집방송이 마련된다.

MBC ON은 오는 29일 故 김수미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오후 8시 ‘다큐플렉스 전원일기 - 김수미 배우 추모 특집’을 시작으로, 오후 9시부터는 김수미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전원일기’ 주요 에피소드 3편을 연속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다큐플렉스 전원일기 - 김수미 배우 추모 특집’에서는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故 김수미 배우의 연기와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회고하는 특별한 인터뷰가 담길 예정이다.

김수미는 MBC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할로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랑을 전한 배우로, 특유의 연기력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MBC ON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던 김수미 배우의 따뜻한 모습을 다시금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특집을 기획했다”라며 “그녀가 남긴 소중한 유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와 공감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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