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김익중)은 11일(월) 진로교육원에서 ‘강원AI상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강원AI상담시스템은 흩어져 있는 진로교육 관련 데이터(검사, 상담, 체험) 및 콘텐츠,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하나로 연결한 시스템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진로 상담 서비스를 갖추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진로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착수 보고회는 강원AI진로상담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문단 및 진로교육원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사의 착수 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로교육원은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2025년 3월 강원AI상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여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강원AI상담시스템의 중장기 전략과 총체적인 정보 기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환경 및 현황분석을 위해 강원AI상담시스템 사용자 설문 또는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인공지능․정보시스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익중 진로교육원장은 “정보화전략계획(ISP)은 향후 3년간의 강원AI상담시스템 구축의 로드맵이 될 것이다.”며 “학교 현장 및 사업부서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학생의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상담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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