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의 장 마련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성자)과 정선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란)은 12월 11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활동] 계획 수립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자율시간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교원의 전문성과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연수에는 태백 및 정선 지역 초등학교의 학교자율시간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의 개념과 운영 절차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습과 사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형태로 제공되었다. 먼저, 양구 한전초등학교의 정준영 교사가 강의 통해 학교자율시간의 도입 배경, 주요 개념, 그리고 단계별 운영 방안(준비, 설계·편성, 운영, 평가)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이어진 실습 세션에서는 교원들이 팀을 이루어 구체적인 운영 계획안을 작성하고, 컨설턴트의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실습에서는 성취기준 개발, 평가 방식 구체화, 시수 운영 계획 점검 등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을 다뤘다.

권성자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교 현장의 혁신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다”며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통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이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태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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