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세이죠(星城)고교, 학교 교류를 통한 한일미래세대 우호관계 증진 한류 본고장 춘천에서 닭갈비·막국수 먹거리 체험 등 관광 활성화 기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시군 협업 학교 교류 및 문화체험 제공 등 해외수학여행단 유치 확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일본 나고야 세이죠(星城) 고등학교 210명의 수학여행단을 유치, 오는 12월 12일 춘천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해외에서 대규모 수학여행단이 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세이죠(星城) 수학여행단은 강원체육고등학교와의 한일 간 학교 교류를 통해 태권도, K-POP 댄스, 노래 등 장기자랑, 학생 간 친교활동, 교내 시찰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한-일 양국 학생 간 전통문화 이해와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한일 간 학교 교류 행사 외에도 국립춘천박물관 견학과 명동에서 춘천닭갈비·막국수 지역 먹거리 체험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도와 춘천시는 일본 수학여행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과 기념품(강원이·특별이 에코백, 감자빵)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수학여행단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향후 도에서는 이번 일본 수학여행단 방문을 계기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한류·스포츠·교육여행 등 외국인 맞춤형 콘텐츠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일본 나고야에서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세이죠수학여행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한-일 양국 학생들이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시군과 협력해 차별화된 문화체험과 학교교류 프로그램을 해외 학교와 여행사에 지속적으로 알선하고 제공함으로써 단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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