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의 미래 논의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12월 12일, ‘제7회 강원 크루즈 발전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창단 이후 올해로 7회를 맞은 크루즈 발전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재단을 비롯한 크루즈 선사, 여행사, 학회 등 관계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 협의회는 속초항 크루즈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속초항 크루즈 입항 현황(4항차)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에는 6항차 입항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항지 관광의 마케팅 전략과 항만 시설 및 서비스 품질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공유했다.
또한 신규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기존의 설악산 국립공원과 같은 주요 관광지 외에,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피난민 1세대 어르신의 스토리텔링 및 만두 빚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관광이 소개되었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개선한 뒤 선사에 제안할 계획이다.
재단의 최성현 대표이사는 “크루즈 사업은 관계 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크루즈선 유치와 관광객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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