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지난 7월 수해를 입은 군도5호선 용곡리 고개 구간 복구를 완료하고 12월 16일 개통한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사면 붕괴 직후 조속히 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했다.

특히 추가적인 붕괴를 막기 위해 10억 원을 긴급 투입해 향후 재해에도 견딜 수 있는 계단식 콘크리트 옹벽 60m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수해로 막혔던 원주시와 횡성군 간 통행로가 복구돼 멀리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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