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13일 시청 탄천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가졌다.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은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12명의 부서장으로 이루어진 실무단과 5명의 아동권리옹호관이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25개 전략사업의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내년에 제안된 31개 전략사업의 추진 방향과 선정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에 제시된 내년 전략사업은 △아동친화공간 및 환경조성을 위한 9개 사업 △안전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9개 사업 △건강한 성장과 참여 기회 지원을 위한 8개 사업 △아동권리 증진 및 가정연계 강화 5개 사업 등 총 31개 사업이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에 따른 아동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

이번 실무추진단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의결을 거쳐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 전략이 수립된다.

시는 지난 2021년 8월 30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이후 4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동친화 전략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2025년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더욱 발전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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