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가장 신나고 매력적인 메카닉 경험 제공이 우리 목표다.”
워게이밍이 신작이자 새로운 지식재산(IP) ‘스틸헌터’를 공개했다. 워게이밍은 글로벌 히트작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쉽’을 개발한 다중접속온라인(MMO) 전략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 기업이다.
워게이밍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즈(TGA)’에서 신작 ‘스틸헌터’를 발표했다. ‘스틸헌터’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무료 메카닉 슈팅 게임이다. 대재앙으로 인한 인류의 생존과 경쟁이란 서사를 담았다. 배틀로얄과 익스트랙션을 결합한 작품이다.
이용자는 헌터라는 강력한 기계 거인을 지휘해 사냥터에서 역동적인 PvP(유저 간 전투), PvE(유저와 환경 간 전투)에 참여한다. 각 헌터는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 진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성부터 결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해 상대와 겨룰 수 있다. 버려진 지구에서 희귀 자원 스타폴을 수집하고 전투에서 적을 상대하며 전략적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TGA에서 ‘스틸헌터’ 소개에 나선 워게이밍 빅터 키슬리 최고경영자(CEO)는 “워게이밍에 있어 엄청난 순간이다”며 “우리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게이머들에게 몰입도 있는 디지털 세계의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스틸헌터를 통해 우리는 한계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것을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목표는 가장 신나고 매력적인 메카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맥도날드 ‘스틸헌터’ PD는 “스틸헌터는 길퍼드, 프라하를 비롯한 전세계 스튜디오의 재능 있는 사람들의 놀라운 협업과 노력의 결과”라며 “지난 3년간 우리는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하나의 매력적인 조합으로 결합하여 메카닉 슈팅 장르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마침내 이용자에게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스틸헌터’는 대재앙 이후 인류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얘기를 다루고 있다. 독특한 기계 거인 운영을 비롯해 반응 속도보다 전술적 요소에 집중한 게임성, 다른 이용자와 함께하는 협력 플레이 등이 핵심 재미 요소로 꼽힌다.
한편, 스틸헌터는 워게이밍 게임센터와 스팀에서 단 10일간 진행되는 클로즈드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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