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SSG닷컴이 새벽배송 권역 확대 후 2주간 신규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을 분석해 19일 공개했다.

신규 지역에는 충청권의 대전시, 세종시, 아산시, 청주시, 천안시와 경기 남부권의 광주시, 동탄, 화성시, 하남시, 안성시, 오산시, 이천시, 평택시 등이 포함됐다.

SSG닷컴이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일간 신규 지역의 고객은 새벽배송으로 우유를 가장 많이 주문했다.

이외에도 한우, 감귤, 양파, 달걀, 애호박, 팽이버섯 등 신선식품이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가공식품은 즉석밥, 라면, 캔커피 판매량이 높았다.

프리미엄 식품관 ‘미식관’에서 소개하는 이색 먹거리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파스키에의 브레첼, 미국 피넛버터 브랜드 피넛버터앤코의 땅콩버터잼, 이탈리아 브랜드 프로비오스의 유기농 통밀 스파게티면 등이 판매량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새벽배송 권역 확대에 대한 해당 지역의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세종시와 대전시 거주 고객 리뷰를 살펴보면 신선식품을 전날 밤 주문하고 아침 일찍 받아 볼 수 있어 출근 준비 시간이 절약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SSG닷컴 관계자는 “신규 권역에서도 쓱닷컴의 신뢰도 높은 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CJ대한통운과 물류협업을 강화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방 권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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