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게 땔감지원으로 난방비 절감을 통한 생활 안정 기여

버려지는 숲가꾸기 산물 수집을 통한 자원의 재활용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은 해마다 숲 가꾸기 사업 중 발생하는 산물을 수집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관내 숲 가꾸기 사업 실행지에서 수집한 산물을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37가구에 74톤(가구당 2톤)의 땔감을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연말까지 시행한다.

이번 땔감나누기 행사에는 홍천군(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관내 홍천군 산림조합(조합장 박유봉), (주)물댄동산임업(대표 안승환),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홍천군협의회(회장 이은제)가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한다.

배태수 산림과장은 “숲 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이웃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산림 내 산물의 제거로 산불 예방,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 등의 효과가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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