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농구영신을 한 편의 영화처럼’,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영화관에서 색다른 새해 맞이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프로농구(KBL)가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KBL x tvN 스포츠 농구영신 뷰잉파티’가 그 주인공. KBL은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농구영신’ 경기를 CGV용산아이파크몰 영화관에서 함께 한다.

‘농구영신’은 KBL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의미의 ‘송구영신(送舊迎新)’과 농구의 합성어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마지막 날에 경기를 편성, 운영하고 있는 이벤트다. 평소와 달리 늦은 밤 펼쳐지는 경기 관람은 물론,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새해를 맞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시간과 공간’ 제약으로 인해 모든 팬들이 함께할 수는 없다. 그래서 KBL은 ‘농구영신’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뷰잉파티’를 기획한 것. 장소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1관이다.

윤수빈 아나운서가 MC를 맡았고, 배우 권율,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경기 시작 전인 오후 9시부터 프리뷰쇼를 비롯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시간에 맞춰 카운트다운도 하는 시간도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7층 로비에는 포토월도 마련한다. 여기에 럭키 드로우를 통해 다양한 경품(TVING 구독권, 훕시티 상품권 등)도 받을 수 있다. 23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