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태미


[스포츠서울] 배우 박혁권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길태미 역으로 출연 중인 가운데 박혁권이 과거 방송에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설을 맞아 '무한도전 큰 잔치'로 꾸며져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 보지 못 했던 출연자들과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혁권은 '무한도전'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로 등장했지만 통나무 베개 싸움에서 누구보다 승부욕 넘치는 야수 본능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박명수에 선방을 허용한 박혁권은 일순 표정이 달라지더니 무차별 공격을 퍼부어 승리를 차지했다.


또한 이후 펼쳐진 단체전에서 박혁권은 앞서 드러난 야수 본능을 그대로 선보였고 특히 상대팀 다섯 명에게 연속으로 승리를 거뒀고 통나무에서 떨어지는 순간에도 유연한 몸을 이용해 통나무에 거꾸로 매달리는 승부욕으로 '배게 히어로'에 등극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이후 과격해진 경기에 속옷까지 노출된 박혁권에 출연자들은 "저스틴 비버 같다. 혁스틴 비버다"고 말했고 박혁권은 "골은 안 보였죠?"라고 쿨하게 말한 뒤 다시 경기에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혁권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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