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이해인이 출연하는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이 첫 방송된 가운데 이해인이 과거 방송에서 밝힌 내용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E채널 '포커페이스'에서는 이해인이 출연해 자신 때문에 이혼 위기까지 갔던 소속사 사장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해인은 "가족처럼 지내던 소속사 식구들과 해외여행에서 파티 도중 수영장에 들어가게 됐다"라며 "미처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해 속옷만 입은 채 입수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해인은 "그런데 소속사 사장의 부인이 나를 보더니 '애들 단속을 어떻게 했기에 사장 앞에서 속옷 바람으로 돌아다니냐'라고 이혼을 거론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이해인은 "소속사 식구들과 허물없이 지내왔고 당시 입었던 속옷이 비키니와 흡사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해인이 출연 중인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주중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이해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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