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드디어 성훈에게 질투심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15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점점 김상민(성훈 분)에게 마음을 열고 질투심을 드러내는 이연태(신혜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연태는 점점 김상민에게 마음을 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상민이 자신을 위해 사준 신발을 본 이연태는 한밤 중에 몰래 그 신발을 다시 신고 걷는 등 설레임에 가득했다. 김상민은 이연태가 좋아하는 것을 묻자 이번에도 억지로 끼워맞추면서 공통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동생 김태민(안우연 분)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 조언은 다름아닌 볼링이었다. 김상민과 이연태는 볼링으로 내기를 하기로 했고, 이연태는 그의 형편없는 실력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하지만 김상민이 자신을 알아보는 여성팬들에게 자상하게 팬서비스를 하자 묘한 감정과 함께 질투심을 드러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술에 취한 윤인철(권오중 분)은 안미정(소유진 분)과 이상태(안재욱 분), 강소영(왕빛나 분), 이점숙(김청 분)의 앞에서 “우리 착한 소영이. 너 만난 것 후회한다. 나 돌아갈래”라고 술주정을 했다. 이에 소유진은 “도대체가 끝이 안난다. 아이들이 있으니까”라면서 눈물을 쏟았고, 그런 안미정을 보던 이상태는 “지금 나는 팀장님이 아닌 남자친구다. 나는 다 괜찮다”며 위시리스트 중 14번 ‘낙산공원에서 별보기’로 그를 위로했다.


이후 이상태와 안미정은 출장을 떠났다. 일을 마친 뒤 두 사람은 골프장에 누워 여유를 즐겼고, 위시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랑을 키웠다. 맛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이상태와 안미정은 각자 집안일로 통화를 하게 됐고, 이 모습이 불륜 커플을 연상케 하고 오해를 받자 일침을 가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두 사람은 ‘팀장님’, ‘안대리’가 아닌 ‘자기야’를 애칭으로 정했다.



모순영(심이영 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호태(심형탁 분)는 멘탈 붕괴에 빠졌다. 심란한 기색의 이호태는 버스 안에서 우연히 마주친 아이를 본 뒤 이연태와 이야기 끝에 “도망치지 말자”고 결심했다. 그 마음을 모르는 모순영은 이호태의 집에 찾아갈 것을 오미숙(박혜숙 분)에게 말했고, 오미숙은 모순영이 가진 아이가 이호태의 아이라는 것도 모르고 힘을 실어줬다. 이호태가 이상태에게 상담을 받는 동안 모순영은 이호태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다.


장민호(최정우 분)는 장진주(임수향 분)와 김상민을 이어주려고 노력했지만 장진주는 김태민과 점점 사랑을 키워갔다. 박옥순(송옥숙 분)은 이수(정현도 분)의 상담을 위해 학교를 찾아가 김태민과 상담을 한 뒤 자상한 그의 모습에 푹 빠졌고, 장민호에게 김태민이 이상태와 비슷하다면서 칭찬했다.


한편, KBS2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다.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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