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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WBFF

[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세계적인 피트니스 대회 ‘WBFF(World Beauty Fitness & Fashion) 아시아챔피언십’이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 서울 아트홀에서 열린다.

WBFF는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지닌 피트니스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SBS ‘위대한 대회 스타킹’에서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킨 숀리가 참가했던 대회로 유명하다. 아시아 대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WBFF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WBFF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으로 출범한 WBFF아시아가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일명 ‘머슬바비’로 불리며 지난해 머슬마니아 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홍주연, 국내 피트니스 모델 전체 랭킹 1위와 NABBA WFF 모델비키니 2위를 기록한 ‘머슬퀸’ 이나영, 지난해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 피규어 톨 1위를 차지한 신봉주 등 국내 최정상급 피트니스 전문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프로데뷔가 가능한 5가지 종목(남자 머슬, 피트니스, 디바 피규어, 디바 피트니스, 디바 비키니 모델)과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2가지 종목(커머셜, 트랜스포메이션 모델) 등 총 7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총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화려한 건강미를 겨룰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 2라운드로 나누어 진행되며, 점심식사 직후에는 홍석천, 이승광, 한승연(카라), 길미, 천이슬 등 초청 연예인들의 레드카펫 행사 및 포토타임이 마련됐다. 2라운드 및 시상 전에도 다채로운 오프닝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연예인 홍석천과 이승광은 트랜스포메이션 모델 부분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이날 행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가수 길건과 배우 이장숙, 개그맨 류근지 등은 연예인 대표선수로 대회에 직접 참가한다.

대회 관계자는 “다른 피트니스 대회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은 보디빌딩보다는 패션, 뷰티 분야에 강하다는 것”이라며 “다채로운 카니발 의상, 메이크업,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나의 쇼를 이뤄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피트니스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동아TV가 인터넷 생중계하며 스포츠서울도 홈페이지(www.sportsseoul.com)를 통해 라이브영상을 스트리밍서비스할 계획이다.

ss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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