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양민희기자] KBS 공채 개그맨으로 시작해 버라이어티로 넘어와 톱 MC로 자리 잡은 예능인 정형돈.


KBS2 '개그콘서트' 에서 갤러리 정으로 맹활약한 정형돈은 대한민국 예능 최정상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에 합류. 최정상 예능인들의 뒤를 이어 묵묵히 그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돌연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 장애에서 비롯된 건강 문제를 이유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던 '무한도전' 뿐만 아니라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이에 팬들은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부터 합류했던 정형돈의 탈퇴 소식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최근 MBC every1 '주간아이돌' MC로 복귀를 알린 정형돈은 함께 돌아온 예능감으로 우려를 말끔히 씻었지만, '무한도전'의 정형돈 공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아쉽다.


이쯤에서 11년 동안 몸담은 '무한도전'에 울고 웃었던 정형돈의 추억들을 짚어보자.


엄정화 디스코 분장한 뼈그맨 정형돈

"DDDD I SSSSS C O ♬"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와 풋풋한 추억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무한~ 도전!"


정형돈 & 길의 '뚱 ~스'


하하와 별 결혼식에

찾은 무한도전 멤버들


"형.용.돈.죵" 지드래곤과 케미가

꿀 떨어졌죠


"Mama Mama Papa~"

형돈이의 간드러지는 스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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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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