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더 케이투' 지창욱과 임윤아가 더욱 가까워져 가고 있다.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에서는 김제하(지창욱 분)의 도움으로 세간에 정체를 밝힌 고안나(임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유진(송윤아 분)은 자신을 배신하고 장세준(조성하 분)를 도운 김제하의 처분에 대해 경호 팀장에게 살벌하게 얘기했다. 또한 최유진은 윗선들을 움직여 고모부의 회사를 옥죄였다. 이어 최유진은 장세준의 특검을 위해 찾은 검찰을 환대하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도록 만들었다. 자신에게 옥죄어 오는 상황 때문에 박관수(김갑수 분) 역시 비장의 무기를 뽑았다.


동시에 SNS에서는 고안나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었다. 최유진은 이 사실을 비서에게 보고받았다.


김제하가 고안나를 태우고 안가로 가기 위해 거리를 지나면서 고안나의 목격 사실을 제보했던 이는 고안나를 추적해 사진을 찍었다. 이로 인해 고안나가 SNS에서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김제하는 고안나에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수신호를 가르쳤다.


한편, 김제하의 부탁을 받은 JSS 사범은 각 언론사에 안나에 대해 제보했다. 또한 김제하의 작전으로 고안나의 위치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이로 인해 최유진은 JSS를 이용해 고안나를 제거하려고 했다.


JSS 타격대가 고안나를 제거하기 위해 안가에 도착하자 김제하는 저격수부터 제거했다. 이어 사람들 앞에 나선 고안나는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영화배우 엄혜린의 딸이라고 밝힌 것. 또한 고안나는 '바르셀로나의 천사'냐고 묻는 질문에 "국정은 한국이고, 저희 아버지는 돌아가신 영화 감독 고준호 씨입니다"라며 장세준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 행동으로 고안나는 목숨도 구하고 최유진과 관계에서 유리한 위치가 됐다.


이어 김제하는 고안나에게 앞으로 달라질 삶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김제하는 "너는 이제 최유진의 최대 약점이 됐어. 네 말 한 마디면 그 여자는 모든 걸 잃을 수 있게 됐어"라며 "사람들의 관심이 없어질 때 너를 제거하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고안나는 자신의 엄마가 죽은 이유에 대해 이해했다.


눈물을 흐리며 엄마의 심정에 대해 이해하며 고안나는 어렸을 적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했다. 고안나의 엄마가 수면제를 먹어 죽게 했기 때문. 김제하는 이런 고안나를 감싸 안으며 위로했다.


한편, 박관수는 자신의 비장의 무기라며 김제하의 신원에 대해 털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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