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개미 커플'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가상 부부를 넘어서 실제 결혼으로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JTBC '최고의사랑-님과 함께3'(이하 '님과 함께') 성치경 CP는 "크라운제이, 서인영이 새 커플로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지난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초창기 멤버로 가상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당시 실제 연인과도 같은 케미스트리로 실제 연인사이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만들었다.
실제 커플과도 같은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재결합하게 되면서 팬들은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최근 서인영은 각종 방송과 자신의 SNS를 통해 크라운제이와 아직도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와 가상 결혼에 대해 "('우결')당시 진짜 결혼한 것처럼 임했다"라며 "크라운제이 오빠가 '난 항상 네 옆을 지켜주는 영원한 가상 남편이 될 것이다. 네가 부르면 어디든 갈 것이다'라고 했다"고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에 대해 "지금 처음 이야기한 건데 '오빠가 결혼은 나랑 하자'고 한 적도 있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그럴 마음이 조금은 있다.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만큼 나를 맞춰줄 남자가 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이 밝힌 것처럼 과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가상 부부로서 역할에 임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 '님과 함께'를 통해 재혼하면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실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과연 팬들의 바람대로 두 사람이 실제 커플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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