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32)이 같은 팀 외야수 박건우(27)의 누나와 결혼했다.


장원준은 8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박건우의 누나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두산 선수들을 비롯해 프로야구 선후배들이 자리해 장원준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건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원준과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둘은 밝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로써 둘은 진짜 한 가족이 됐다.


한편, 장원준과 박건우는 2016년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 우승에 앞장섰다. 장원준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5승 6패 3.32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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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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