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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이시영이 3년만에 지상파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시영이 MBC 새 월화극 ‘파수꾼’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시영이 ‘파수꾼’의 여주인공 역으로 나선다. 이시영이 캐릭터 부분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시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드라마로 미팅을 한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적으로 논의를 하지는 못했다. 좀더 논의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한 일상이 산산조각난 사람들이 모여 경찰과 검찰이 잡아내지 못하는 범죄를 막아내고 정의를 지켜낸다는 이야기에 파수꾼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첨가한 사이다 액션 스릴러다. 또, 파수꾼의 일원인 주인공 조수지 역은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사격선수로 임신으로 선수생활을 그만두면서 특채로 경찰이 됐던 전직 강력계 형사다.
이시영이 조수지 역을 맡게 될 경우 실제로 복싱 선수로 활약한 바 있고,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2015)에서 경찰 캐릭터를 경험해본 이시영이 여러 모로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시영이 ‘파수꾼’으로 나서게 되면 3년만에 지상파 안방극장 복귀다. 현재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의 MC로 나서고 있는 이시영은 지난해부터 MBC ‘진짜사나이’ 등 예능 출연을 활발히 했지만, 지상파 드라마는 2014년 KBS2 ‘골든크로스’ 후 처음이다.
한편, ‘파수꾼’의 남자주인공으로는 모델 출신 김영광이 유력하다. 김영광 측은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이시영과 김영광이 주인공으로 호홉을 맞출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파수꾼’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극 ‘역적’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할 예정이다.
cho@sportsseoul.com
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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