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서예지가 가수 겸 배우 옥택연과 OCN 하반기 드라마 '구해줘'에 출연하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스페인 유학 시절 겪은 이야기가 새삼 주목받는다.


지난 3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서예지는 스페인 유학 시절 현지인을 놀라게 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당시 서예지는 "속옷을 입고 수영장엘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예지는 "그 때 방학이라 자고 있었는데, 스페인 할머니가 수영장을 가자고 말했다"라면서 "그래서 내가 '저 비키니가 없어요'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예지와 함께 살던 할머니는 그의 속옷 서랍을 열어 "여기도 비키니, 저기도 비키니"라고 말했고, 할머니 성화에 못 이긴 서예지는 함께 수영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문제는 수영장에서 일어났다.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속옷만 입고 수영을 즐기던 서예지는 10분 뒤 남자들이 들어오는 바람에 창피를 겪어야 했다.


이 때문에 서예지는 "그 사건 이후로 비키니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버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예지와 옥택연이 출연하는 OCN 주말 드라마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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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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