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에게 '4차 산업혁명'을 국가가 어떻게 주도하느냐고 질문했다.
25일 JTBC에서 진행된 '2017 우리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심 후보에게 "4차 산업혁명은 미래 예측이 불가능하다. 국가가 예상하지 못해 정부 주도의 산업 발전이 도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런데 심 후보는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의 성과는 국민들이 어떻게 공유할지. 일자리 위협, 전직에 대해 어떻게 대비할 지는 국가의 역할"이라며 "안 후보의 4차 산업혁명에는 기술만 있고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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