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초화기자] 11.3 부동산대책 및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소형 아파트의 가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 대비 가격 부담이 적고 환금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과거 부동산 침체기에 오히려 가격이 상승하며 불황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투자용으로도 적합하다 보니 투자수요까지 유입되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소형 아파트의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는 점 역시 소형 아파트에겐 호재로 꼽힌다. 지난해 실시한 가구 비율 조사에서 1인 가구는 27%로 전체 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2인 가구가 26.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늦은 결혼, 비혼,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도 1~2인 가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부동산 시장 내 소형 아파트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정작 시장 내에서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공급은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공급된 아파트 중 29%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주택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소형 아파트는 청약률은 물론 가격상승률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효성·진흥기업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소형 아파트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공급을 예고하고 나서 눈길을 모은다.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전용 51~84㎡, 총 2,58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되며,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100% 구성된다.


특히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총 1천832가구, 전체 단지 중 무려 70%에 달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천안유통단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일반산업단지 등까지 차량 10분대 접근이 가능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진 만큼, 소형 아파트를 겨냥한 투자 수요의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형 아파트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되면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4베이(Bay), 알파룸(일부세대 제외), 드레스룸 등을 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1층 및 최상층의 경우 다락방이 제공된다.


또한, 단지를 중심으로 1~2인 가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셰어하우스로도 선택 가능한 특화설계를 일부 타입에 적용해 높은 투자가치를 보유할 전망이다. 전용 51㎡, 59㎡A, 59㎡B 타입이 셰어하우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거실이 하나의 독립된 방으로 변경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예정),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대규모 커뮤니티시설, 게스트하우스, 단지 내 캠핑장 등을 배치해 풍부한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이 위치하고 있어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이를 이용할 경우 아산, 평택까지 10분대, 수원, 병점까지 40분대 내외로 접근이 이동이 가능하며 천안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광역교통망을 누릴 전망이다.


또한, 두정동 지역의 아파트 밀집 지역과 연계되는 입지인 만큼 롯데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메가박스, 먹자골목, 성정공원 등 자연과 문화, 쇼핑까지 모두 갖춘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 뿐만 아니라 반경 1km 내에 천안서초, 성정중, 북일고, 북일여고 등 약 10개 내외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한편,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 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하며, 오는 6월 오픈 예정이다


ch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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