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이시영이 올 가을 결혼을 발표했다. 최근 들어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연예계에 사랑이 꽃피고 있다.
이시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불거진 결혼설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임신 소식까지 직접 밝혔다.
이시영은 "올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좀 갑작스럽지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하고 결정을 내리게 됐다.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이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오는 8월 아니면 10월 결혼한다는 지난 10일 스포츠서울 단독 보도에 대해 "낙엽이 시작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한다"며 결혼을 인정했다.
이지혜는 자신의 결혼 보도에 대한 축하 메시지가 줄을 잇자 "저의 결혼소식도 있어서 이렇게 짧게 나마 글을 올린다. 축하해 주셔서 고맙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UAA와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두 차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때마다 양측 소속사는 부인했고, 공식적인 열애 인정 없이 바로 결혼 발표를 했다.
이들에 이어 또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송재희와 지소연이 그 주인공. 송재희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올해 안에 결혼할 생각이지만, 아직 날짜와 장소를 정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보름 새 연예인들의 결혼 소식이 계속 되고 있다. 말 그대로 연예계가 핑크빛으로 가득 뒤덮였다. 특히 이들은 모두 가을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공통점으로 엮여 있어 눈길을 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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