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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서현우가 영화‘독전’에 전격 합류했다.

영화 ‘독전’은 대한민국 최대 마약 조직의 정체불명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해 형사가 조직의 멤버와 손을 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서현우는 극 중 마약수사팀 맏형인 정일 역을 맡았다.

배우 조진웅, 김주혁, 차승원. 김성령. 류준열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며 2018년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독전’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경성학교’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럭키’, ‘아가씨’, ‘뷰티 인사이드’, ‘표적’ 등을 선보인 용필름에서 제작에 나선다. .

서현우는 “마약수사팀 팀장님(조진웅)과 형사식구들의 팀워크가 중요한 작품인 것 같다”며 “이해영감독님과 조진웅선배님께서 리딩과 씬 분석 작업을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준비기간 동안 수사팀이 실제 동료처럼 벌써 가까워 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촬영이 더욱더 기대되고 즐거울 것 같다”고 기대했다.

현재 ‘사라진 밤’(가제 : 이창희 감독) 촬영과 연극 ‘3일간의 비’(연출 오만석)를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서현우는 “체력적으로 힘들 수는 있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한 나날들이다”이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현우는 2016년 9월 독립영화 ‘병구’(감독 형슬우)로 후쿠오카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4월에는 ‘백천’ (영어제목 : ‘Hatred’ 감독: 신동영)으로 제 70회 칸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부문에 공식초청됐다. 장르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본인만의 연기 색채를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 서현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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