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정부의 8.2부동산 대책에 오피스텔도 규제 대상으로 포함됨에 따라 본격적인 규제 전 알짜 오피스텔을 선점 하려는 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8.2부동산대책 오피스텔 규제의 기본 골자는 오피스텔도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할 경우 지역 거주자 우선 분양(20%),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전매제한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이는 6.19대책이 풍선효과를 방지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다 보니 8.2정책에서는 과거의 ‘풍선효과’를 우려해 서울을 포함한 40개구의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 규제도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오피스텔의 본격적인 규제가 적용되려면 건축물 분양의 관한 법률 등이 개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법 개정 전에 알짜 오피스텔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오피스텔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밸리에 조성되는 ‘G밸리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이 건축물 분양의 관한 법률 등의 개정 이전까지 짧은 기간 사이에 분양되는 알짜 오피스텔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G밸리 하우스디 어반’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1개동, 오피스텔 59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 실이 복층형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구체적인 실수는 △A타입(전용 19.37㎡) 434실 △A-1타입(전용 19.23㎡) 36실 △B타입(전용 19.63㎡) 88실 △C타입(전용 35.61㎡) 12실 △D타입(전용 35.61㎡) 11실 △E타입(전용 39.24㎡) 13실이다. 시공은 대보건설이 한다.
단지는 서울 내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와 맞닿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G밸리는 서울 구로동과 가산동 일대 조성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로 총 3개 단지(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1, 2단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곳에는 약 9500여 개 기업체가 위치하고 15만 2000여 명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G밸리가 서울시 주도하에 2020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중인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0프로젝트를 통해서 G밸리는 향후 첨단기업체 4100여 개와 종사자 9만 명이 추가될 예정인데다가, 주거·문화·복지·여가 등의 지원시설을 늘리고 부족한 공원녹지도 조성한다는 계획이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G밸리 하우스디 어반’은 풍부한 배후수요 외에도 편리한 교통편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단지는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인접하고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서부간선도로 지하화(공사중)사업과 신안산선 복선전철(계획수립중)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이마트 구로점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마리오아울렛, 롯데팩토리아울렛, 현대아울렛 등의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G밸리 하우스디 어반’은 업무지역 수요에 맞춰 1~2인 가구에 특화된 주거환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G밸리 하우스디 어반’은 오피스텔을 1~2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원룸과 1.5룸으로 구성했으며, 전 실을 복층형으로 구성하고 안양천 조망(일부제외)이 가능하게 설계해 주거쾌적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단지는 지상1층에는 100평 이상의 근린생활시설을 구성하고, 옥상에는 야외정원을 조성해 입주민의 생활편의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G밸리 하우스디 어반의 특화설계로 제공되는 안양천 조망은 G밸리 인근에 자리한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구성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인근공인중개사의 말이다.
실제 G밸리 내 L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조망권이 우수한 오피스텔의 경우 주변시세를 리딩하는 것은 물론, 향후 프리미엄이 붙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수요가 상당히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G밸리 하우스디 어반’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에 마련돼 있다.
기사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