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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오늘은 그랜드 웨딩데이!”
30일 연예계 스타들이 일제히 웨딩마치를 울린다.
배우 이시영을 비롯해 김기방, 정겨운, 그리고 가수겸 레이블 대표 라이머가 이날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이시영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9살 연상의 외식사업가 조승현씨와 결혼한다.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한 후 딱 1년만에 사랑의 결실을 이루는 이시영은 이미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듯 임신까지 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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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김기방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라이머는 서울 삼성동의 한 웨딩홀에서 각각 예식을 올린다. 김기방은 4살 연하의 뷰티브랜드 그라운드플랜 김희경 부대표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것이고, 라이머는 미모의 기자로 눈길을 모았던 안현모를 지인의 소개로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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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일반인과 열애 소식을 전했던 정겨운은 이날 서울 근교에서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가운데 스몰웨딩을 하기로 했다.
이처럼 스타들의 결혼식이 하루에 쏠리는 일은 이례적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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