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검소한 스타 명단 7위에 오른 태연. 효도할 때만큼은 '통 큰 부자'의 면모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7'에서 '소금장수도 울고 갈 자린고비 甲 스타' 순위 7위에 가수 태연이 선정됐다.


어릴 적부터 국민 아이돌 소녀시대를 이끈 리더 태연은 평소 근검절약이 몸에 밴 생활을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녀시대의 같은 멤버들이 태연이 돈 쓰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다고 언급했을 정도.

하지만 효도를 위한 씀씀이는 컸다. 티끌까지 모은 돈으로 부모님에게 마음껏 쓸 수 있는 신용카드를 만들어 주고 최근 전주에 시가 9억이 넘는 주상 복합단지 아파트까지 선물해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명단공개 2017' 차트의 3위는 가수 장우혁, 2위는 배우 김선아로 지목됐다. 대망의 1위는 방송인 김종국이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통장요정 김생민은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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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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