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이충주_앨범아트_어머니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팬텀싱어2’의 뮤지컬 배우 이충주가 29일 정오 음원 ‘어머니’(부제: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보다 어여쁜)를 공개한다.

‘팬텀싱어’에서 매력적인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주목받은 이충주는 지난 4월 ‘내가 부르는 노래’ 이후 두 번째 음원을 발표한다.

‘팬텀싱어2’ 이후 연극, 뮤지컬 공연과 콘서트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음원까지 나와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이번 음원은 ‘팬텀싱어2’에 참여하기 훨씬 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주는 “각박한 세상에서 노래 한소절로 굉장히 위로 받고 힘이 날 때가 많았다. 그래서 나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위로를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첫 음원 ‘내가 부르는 노래’는 ‘내가 부르는 노래는 화려한 연주도 멋부린 발성도 아니야’, ‘마음이 닳아도 해지지 않도록 토닥여 주려는 거야’라는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 그가 앞으로 노래하고 싶은 방향성과 메시지가 담겨있다. 두 번째 음원 ‘어머니’ 역시 평소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화려한 세션이나 기교 없이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담았다.

이충주는 “예전부터 꼭 부르고 싶었던 메시지의 내용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였다. 한때는 꿈 많은 소녀였고 여자였을 텐데, 지금은 모든 걸 내려놓고 누구가의 아내로 어머니로 할머니로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며 살아온 어머니들을 위로하고 싶었고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작사에도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에게, 그리고 어머니를 추억하고 기억하는 모두에게 이 노래가 따뜻한 위로가 좋겠다” 고 전했다.

eggroll@sportsseoul.com

사진|알앤디웍스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