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만달러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가 금융앱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김대식)은 4일 자사 모바일 앱이 안드로이드 금융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빗썸 모바일 앱은 지난 28일부터 1주일간 금융 앱 1위를 지켰으며 지난달 말 전체 앱 5위, 누적 다운로드 35만건을 기록했다.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전 금융권을 아우른 수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빗썸은 지난달 28일 기준 일평균 방문자 3만4503명으로 암호화폐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빗썸 앱의 일일 다운로드 수와 일평균 방문자 수는 같은 기간 투자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A증권 앱의 일평균 방문자수(3만4475명)도 앞질렀다.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4일 코인마켓캡 기준 3421억 달러(약 372조 6200억원)로 이 중 비트코인은 1921억 달러(약 209조 2400억원)로 시총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빗썸은 이달 1일부터 업계 최저 수수료인 0.04%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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