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청년 핀테크 사업 공모전
빗썸은 설립 4주년을 맞아 청년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공|빗썸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빗썸이 후원사들과 함께 핀테크 아이디어 사업 공모전을 통해 청년과 핀테크 스타트업을 꿈꾸는 인재들의 잠재된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설립 4주년을 기념해 암호화폐, 블록체인, P2P서비스 등 핀테크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핀테크 아이디어 및 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빗썸의 첫 번째 가치 선순환 CSV(Creating Shared Value)프로젝트다. 빗썸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과 핀테크 신사업을 육성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빗썸은 본 공모전을 통해 국내 핀테크 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아이디어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 동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크게 아이디어와 스타트업 부문으로 나뉜다. 아이디어 부문은 개인 및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 부문은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국내외 핀테크 관련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각 부문의 참여 희망자는 빗썸의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지원서를 내려받은 뒤, 내년 1월 26일 자정까지 이메일(together@bitchash.com)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각 부문의 선정은 서류심사와 본선평가를 거쳐 내년 3월 7일 최종 발표된다. 심사는 공식 후원사 및 업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 1팀은 2천만원, 최우수상 2팀은 1천만원, 우수상 2팀은 6백만원, 장려상 4팀은 2백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빗썸은 아이디어의 사업화 진행 시 최대 30억원 규모의 투자와 경영, 마케팅, IT 등의 분야에 대한 빗썸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빗썸은 스타트업 부문 선정 기업들에 사업자별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업자금을 투자하고 경영 컨설팅, 기술자문, 마케팅 등 다양한 추가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