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의 'KBS 정상화' 지지 발언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윤서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님(정우성)이야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는 글과 함께 정우성이 나오는 영상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영상은 정우성이 앞서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 그는 영상에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고 말해 '개념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서인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라며 정우성의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0일 KBS1 '4시 뉴스집중'에 출연해 "특별히 근래 들어서 관심을 가진 사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KBS 정상화"라고 답해 앵커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윤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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