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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빗썸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최초로 안랩(AhnLab)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다. 시중은행 등 제1금융권에 적용된 첨단 보안 솔루션으로 고객 단말기의 해킹을 방지해 빗썸 회원들의 개인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빗썸은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 ‘V3 모바일 플러스 2.0’, ‘EMS2000A’,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 클라이언트와 서버’ 등 솔루션을 이달 중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은 악성코드 탐지, 네트워크 보호, 해킹 방지, 파밍 및 피싱 대응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 보안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PC에서 서버까지 폭넓은 통합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 플러스 2.0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빗썸 회원은 악성코드는 물론 프라이버시 침해로부터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EMS2000A는 엔드 포인트 보안 솔루션의 설치 및 운용에 최적화된 통합관리 플랫폼이다. 보안 위협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보안 및 소프트웨어 패치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빗썸은 정보보호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24시간 상시 서버 모니터링, 지속적인 외부 보안 컨설팅 등을 통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획득도 추진 중이다.

빗썸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랩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게 돼 고객에게 제공되는 전반적 보안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빗썸은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계속 보안 시스템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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