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싸이냐 방탄소년단이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할 히든카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계자에 따르면 25일 열리는 폐막식에 한류 케이팝(K-Pop)을 이끌고 있는 그룹 엑소와, 2NE1 출신 CL이 공연을 펼친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도 엑소와 CL만 참석했다. 엑소 리더 수호는 "88올림픽 때 태어난 엑소 멤버가 아무도 없는데, 이번 폐막식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눈물이 날지도 모르겠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그런데 엑소, CL 말고도 또 다른 스타가 폐막식에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22일 JTBC '정치부회의' 보도에 따르면 또 한 명의 대스타가 폐막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싸이 쪽에 힘을 실었다. 아무래도 2012년 '강남스타일'이란 곡으로 전 세계에 말춤 열풍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방탄소년단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로서,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 그룹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편, 대회 14일차인 오늘(23일) 기준 대한민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9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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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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