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전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와 전 탁구 국가대표 윤지혜가 오늘(28일) 결혼식을 올린다.


오늘 두 사람은 서울 힐탑호텔 더 피아체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은 지난 2년간 급속도로 가까워져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원희는 한국 유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3년 오사카 세계유도선수권대회, 2003년 제주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73kg 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KBS의 유도 해설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는 용인대학교 교수직을 맡고 있다.


윤지혜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현재 초등학교에서 탁구 코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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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해피메리드컴퍼니, 써드마인드스튜디오, 봉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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