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배우 신소율과 뮤지컬 배우 김지철이 열애 중이다. 깔끔하게 열애를 인정했고, 개념있는 행보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일 신소율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김지철과 열애설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으며, 서로가 좋은 영향력을 주며 힘이 되어주는 사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고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부인 없이 쿨하게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이다. 앞서 첫 열애설 보도 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스크, 모자 없이 삼성동 한 국밥집을 찾아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주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조용히 둘만의 시간을 가진 것. 이런 두 사람을 향해 네티즌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이 커플은 함께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해 더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신소율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투' 지지 게시물을 올리며 소신을 드러냈다. 김지철 역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을 위해'라는 글과 함께 'Me too. With you 지철'이라는 게시글을 올린 바 있어 '개념 커플'로 등극했다.


한편, 김지철은 현재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젊음의 행진' 등을 소화하고 있다. 신소율은 앞서 종영한 KBS2 드라마 '흑기사'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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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김지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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