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배우 김부선이 같은 아파트 주민을 다치게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6일 서울동부지법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부선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015년 11월 거주 중인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의 관련 문제로 같은 아파트 주민과 언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부선은 아파트 주민에게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김부선 측은 어깨를 살짝 밀었을 뿐 다치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에서는 현장 영상 등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부선은 지난 2014년부터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겪으며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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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