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0 LG유플러스, 지원건설과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가로)
LG유플러스는 19일 지원건설이 시공하는 ‘지원더뷰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AI 스피커로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음성명령만으로 홈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연동기기 제어까지 가능한 인공지능(AI) IoT아파트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9일 지원건설이 시공하는 ‘지원더뷰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AI 스피커로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 단지는 세대 내에 구축된 AI IoT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 스피커를 연동해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에너지 사용량 확인, 주차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가전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질센서 등을 음성명령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상황, 시간, 사용자별 조건을 입력해 가정 내 모든 IoT 기기를 자동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 나갈께”라고 말하면 집안의 모든 조명 및 가스를 끄고 동시에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전환해준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지원건설에서 분양할 예정인 부산 초량역 지원더뷰시티 오피스텔 372세대를 시작으로, 부산 서면 지원더뷰파크 주상복합 288세대, 지원더뷰아파트 3000여 세대에 IoT시스템 및 AI 스피커가 공급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고객담당 상무는 “인공지능과 IoT기술이 아파트 주거 환경수준을 높여 입주민의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사 및 가전 제조사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대우건설과 사업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을 추진 중이다.

km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