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빗썸 로고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대하며 서비스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셜커머스 위메프, 숙박앱 여기어때 등과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이번엔 페이즈와 손을 잡았다.

빗썸은 ㈜한국페이즈서비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페이즈서비스는 200여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기반 오프라인 가맹점과 연계한 모바일상품권 및 전자 지불결제 서비스인 ‘페이즈(Pay’s)’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하여 설빙, 토다이, 카페드롭탑, 양키캔들 등 전국 6000곳 이상의 유명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빗썸 고객은 앱에서 바코드를 생성, 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다.

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는 미국, 일본, 스위스 같은 암호화폐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트렌드”라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암호화폐를 이용한 비용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코인네스트 BTC마켓 이미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네스트가 다음달 9일 비트코인으로 다른 코인을 살 수 있는 비트코인마켓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제공|코인네스트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네스트(대표 김익환)는 다음달 9일부터 비트코인(BTC) 마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BTC 마켓은 비트코인을 원화(KRW)처럼 사용하여 다른 알트코인(Alt-coin)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바이낸스, 폴로닉스, 비트파이넥스 등 유명 해외 거래소들은 이미 BTC 또는 ETH(이더리움) 마켓을 지원하여 다양한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 같은 거래 서비스 지원은 각국의 법정화폐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코인투코인(C2C)거래로 거래소들의 거래량과 암호화폐의 유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코인네스트의 BTC 마켓에서는 이더리움(ETH)은 물론 이더리움클래식(ETC), 퀀텀(QTUM), 네오(NEO),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트론(TRX), 펀디X(PXS), 월튼체인(WTC), 카이버네트워크(KNC) 등 총 10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며 향후 거래 가능 암호화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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