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김강현이 연극 ‘임대 아파트’ 무대에 선다.

김강현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배우 김강현이 ‘극단 웃어’의 신작 연극 ‘임대 아파트’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단 웃어의 연극 ‘임대 아파트‘는 임대 아파트를 배경으로 세 커플의 사랑 이야기와 꿈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휴먼로맨스극이다. 극 중 김강현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는 지망생 홍재생 역을 맡았다.

김강현은 “오랜만에 김한길 스승님의 작품 ‘임대 아파트’를 제자인 김진욱 연출과 함께 하게 되었다. 2년 반 만에 서게 된 무대와 곧 만나 뵐 관객분들 생각에 설렘과 떨림이 공존하는 묘한 기분이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2000년 연극 ‘총각파티’로 데뷔한 김강현은 연극 ‘춘천 거기’, ‘도둑맞은 책’, ‘괜찮냐’ 등 무대에서 활약했고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KBS2 ‘김과장’, SBS ‘별에서 온 그대’, 영화 ‘부라더’, ‘청년경찰’, 슬로우 비디오’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편, 연극 ‘임대 아파트’는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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