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소지섭이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상했다.


29일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이 성실한 납세를 이어온 것을 비롯해 저소득 한 부모 가정 지원, 국내 학대 피해 아동심리치료를 지원한 것을 인정받아 2018 '아름다운 납세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국세청에서 인정하는 상으로 납세를 성실히 하거나 더불어 기부나 봉사로 사회 공헌 실천, 고용 창출, 장애인 고용, 노사 화합 등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2011년부터 매년 시상했다.


올해 역시 제조, 도소매, 보건,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며 나눔을 실천해온 24명의 성실 납세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중 배우로는 소지섭이 유일하다.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이를 좋게 봐주시고 상까지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저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6월 소지섭은 데뷔 20주년 기념 '2017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수익금을 모아 국내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자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소지섭은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는 전설의 국정원 요원으로 김본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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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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